미륵원남루
미륵원남루
미륵원은 고려말~조선초에 매년 회덕황씨가문에서 삼남지방을 영행하는 나그네들에게 적선을 배풀던 개인 역원으로 무료숙박시설이다. 고려말, 황연기가 중건 하였고 그의 아들들과 손자까지 대를 이어 덕행을 배풀었다. 남루는 아들인 황 수형제가 여름에도 원을 열어 더위를 피해 갈 수 있게 하려고 지은 것이다. 고려말 충신 목은 이 색, 정몽주 등 명망있는 선비들이 이들의 선행을 칭찬하는 시를 남겨 이 글귀를 세긴 현판은 남루의 누 안에 걸려있다. 조선후기에 폐허가 되어 터만 남았다가 1980년 남루만 복원되었다.
(동구 마산동 말뫼마을 동쪽 1km지점에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