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와역사

문화가 있어 행복합니다.
행복한 변화로의 출발! 동구문화원

  • 홈
  • 동구문화와역사
  • 지명유래

지명유래

내탑동

위치

법정동인 내탑동은 현재 대청댐의 건설로 모두 수몰되었다. 그렇지만 예전에는 동에서 동북으로 주촌동과 접했고, 서쪽으로는 대청호가 있었으며, 남쪽으로는 사성동이 경계를 이루었던 지역이다.

유래

동구에 탑이 있다 하여서 탑산이라 하였는데, 이 탑산의 안쪽에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내탑이라 불렀다고 한다.

연혁

본래 회덕군 주안면의 지역으로서 백제시대에는 우술군에 속했으며, 신라시대에는 비풍군에 속하였다. 고려 초기에는 회덕현에 속했으며 현종9년(1018)이후에는 공주부에 속하였다. 조선시대 후기에는 회덕현에 속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와정리, 사성리, 용암리라 부르며서 대전군 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35년 11월 1일 대전부 신설에 따라 대덕군에 편입되고 현재는 마을의 거의 전부가 대청댐에 잠겨져 있다. 1980년 대청댐 담수로 수몰되기 전에는 신탄진과 더불어 대전 시민들의 휴식처인 수영장이 있었으나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그 후 1989년 1월1일 대전직할시 승격과 함께 대전직할시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 대전광역시 동구 내탑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 행정동은 대청동이다.

지명

능장고개[고개] 경수에서 왜점골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달가마[마을] 마을의 앞은 아무 것도 없이 탁 열려져 있고 뒤쪽으로는 바위들이수없이많은데 밤이 되어 이곳에 달빛이 비치면 그 광경에 실로 아름다운 곳인지라달을 가마 태운다고 하여 달가마라 불렀다고 한다.
도둑골(도적골) 왜점골 북쪽에 위치한 골짜기로 옛날에 이 곳 골짜기에서 도둑들이 소를 잡아먹었다고 해서 도둑골 혹은 도독골이라 부른다. 어떤 인느도적들이 모여 살았던 곳이라 도둑골이라 부른다고 한다.
독바위1[바위] 내탑리 탑봉의 서쪽에 있는 바위로 그 모양이 항이리(독)처럼생겼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청댐 담수로 수몰되었다.
독바위2[마을] 독바위 아래에 있던 마을이다.
등마루[산] 왜점골 서쪽에 있는 산이다.
마당바미[들] 조천골 입구에 있는 넓은 논이며 옛날에 나뭇꾼들이 장을 치며놀던 곳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모가남골[골] 동면 내탑리와 왜점골 중간에 있는 골짜기로 옛날에 모과나무가많이 있었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송정[나무] 탑선 앞 금강가에 있었다. 탑산 앞 금강가에 탑산의 수구막이로심은 나무인데 백여년이 넘은 소나무가 10여 그루가 있었다.
수구막이[나무] 탑산마을의 입구에 있는 시냇가 앞에 있다. 마을로 물이 범람하는것을 막기위하여 심은 나무로 이들을 수구막이 혹은 수구막이나무라고 불렀다. 세월이 지나면서 없어지고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대청댐 담수 전까지 각기 10여주씩 남아있었다고 한다.
수리내미골 주촌동으로 넘어가는 내리막길의 고개이름으로 도둑골의 동쪽에 있다.
신앙골[골] 내탑동에 있었다. 중종 때 충암 김정이 아내 은진 송씨의 열녀정문이있었는데 지금은 신하동으로 옮겼다.
왜점골(와점골, 와정리, 와리)[마을] 진벌의 동남쪽에 있다고 하며 옛날 기와집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한다.
왜점골고개[고개] 왜점골 뒤에 있는 고개인데 배말에서 옥천군 군북면 와정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왜점들골[들] 왜점골 앞에 있는 들 이름이다.
은행나무(공손수) 탑산의 한가운데 있는 은행나무로 수백년 된 나무가 매우 울창하며,그밑에 돌로 단을 쌓아 놀이터가 되어서 사람들이 많이 와서 쉬고 또 놀다가기도했다고 한다.
절골(사곡)[골] 탑산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이며 옛날에 적이 있었다고 한다.
정문거리[거리] 열녀정문 앞의 거리이다.
조천골[골] 내탑리와 왜점골의 사이에 있는 골짜기이 이름이다.
지치박골[골] 천자골의 북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치밭이있었던 자리라 해서 붙여진 이름.
진벌(니동, 니평) 탑산의 동남쪽에 있는 들로서 여기로 흐르는 주안천이 있어 동네가들어서기 전에는 논밭이 개간되기 전이라 진펄로 대단히 질다고 하여 붙여진이름이다. 어떤 이는 이 곳의 땅이 기름진 옥토이기는 하나 땅이 질퍽거린다고 해서 진벌이라부른다고 하기도 한다. 대청댐의 완성으로 물에 잠긴 곳이다.
천자골[골] 절골의 북쪽에 있는 긴 골짜기 이름이다.
탑봉(탑산)[산] 독바위 동쪽에 있는 산으로 강가운데 위치하며 산으로 밑은 바위고 위는 흙으로 된 특이한 산이다. 산 정상에 탑이 있어서 붙여진이름이라 한다. 전설에 의하며 조선초기 어느해 여름 큰 장마가 있었을 때 전라도 무주구천동에 있던 산이 둥둥 떠내려와서 이곳 금강 가운데에 머무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소식을들은 무주에 사는 산 임자는 내탑에 와서 산의 값을 내라고 했다. 그러자 이곳 주민들은필요 없으니 도로 가져가라고 했다. 무주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냥 돌아서고 말았다고한다. 수몰되기 직전에는 토사가 말려와서 강가에 있었다.
탑봉나루[나루] 탑봉 남쪽에 있던 나루이다. 대청댐 담수로 인하여 수몰되었다.
태해사[사찰] 태해산 속에 있는 절로 태해산은 태해사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태해산[산] 내탑동과 주촌동 사이에 있는 산으로 옛날에 호랑이가 살았다고전해지는 산으로 높이가 208미터이며 산 속에 태해사라는 절이 있어서붙여진 이름이다.
함박바위[바위] 탑봉 앞에 있는 바위이다.

토속

내탑동의 탑봉, 내탑동의 함박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