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

유래

정동은 중도, 원동과 함께 1901년 경부선 철로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한밭이 라고 불리던 지역이다. 대전역 부근은 대전천이 널리 퍼져있던 지역이었다. 1905년 대전역이 경부선역으로 설치되면서 본정영정이라 하다가 해방후 중동, 원동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한 곳이다.

연혁

백제때는 우술군, 신라때는 비풍군에 속했으며, 고려 초기에는 회덕현에 속했다가 현종 때에는 공주부에 속했다. 조선 시대 초기 태종 13(1413)엔 다시 회덕현에 속했으며, 조선시대 말기에는 공주군 산내면의 지역으로서 큰 벌판에 자리한 지역이라 한밭이라 하였다. 그 후 조선말 고종 32(1895)에는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전리 일부와 회덕군 외남면의 수침리, 소제리, 하신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영정일정목이라 하고 대전군 대전면에 편입되었다. 그 후 대전부에 속했으며 1946년 해방과 함께 왜식 동명 변경에 따라 정동이라 하고 그 뒤 대전시 동구에 속하게 되었다. 1989년 1월 1일 대전직할시 동구 정동이 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 대전광역시 동구 정동으로 명칭 변경되었다.

지명